@ 어디로 갈거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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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주말 오전 갈팡질팡하는 산허리에 드리워진 안개자욱들 !
무슨 사연이 그리도 남았다고 주섬주섬 여기저기 물방울의 향연을 만드어 놓았는지
오후들어 점차 떠나버리자 중산간 지역으로 영혼을 달래러 가자는 애마들의 충언에 ....
바이크와 함께 나섰지만 멀리 눈을 가리는 기상상태가 별로 내키지 않는다.
급히 출발하다보니 액션캠 지지대를 깜빡? 영상 촬영은 잠시라도 운행중 엉망이 되고~ ㅉㅉㅉ
별로 달갑지 않는 습하고 더운 기온이 그래도 바람을 가르는 애마에겐 별로다.
왕형님, 어디로 갈거꽈?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기다렸던 아우, 한라봉 쥬스 한병씩에 잠시 이마의 땀과 시원한 바람으로 가슴을 젖신다.
아무리 다니고 다녔던 길이라 하지만 때로는 농로길을 알 수가 없다.
일행들은 형님뒤만 졸졸졸 따라가고 달려야 맛인데, 농로길을 안전주행하니 답답한가 보다.
별 문제 없는데 ......
반환로 보다는 복귀 중 편의점에서 달달하고 시원한 아침이슬로 마음을 가라앉힌다.
중산간 농로길로 안전하게 주변의 오름들 들녁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에이 !
영상 촬영은 엉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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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쏭님의 댓글
경환쏭 작성일hell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