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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춥고 힘들었던 동토의 계절이 지나면서 희망과 활기를 주는 계절입니다.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지나면 검붉은 태양이 솟아오르듯 ......

땅거미가 내려앉는 밤이 찾아오면, 나날이 젖어가는 옛 이야기도

하나씩 생각이 나겠지요, 따뜻한 봄에는 그래서 천천히 세상의 모든 것을

눈과 가슴에 담으면서, 느끼면서 걸어봅니다.

그러한 길이 바로 올레길이 아닐까 여기면서 .......

- 코스 : 5 코스 남원포구 => 쇠소깍

- 경유 : 큰영입구 - 위미동백군락- 예촌망

- 거리 : 13.4km

- 소요시간 :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