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에코투어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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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마스모어하르방
댓글 1건 조회 2,060회 작성일 23-11-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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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늦은 감이 있지만, 먼저 한라일보 관계자 여러분들(특히 실장님!!!!)과 박태석 선생님, 홍복희 선생님, 양작가님께 깊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되어 한라일보 에코투어를 참여하게 되었는 데요.

올 출석은 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1차부터 13차까지 걷는 동안 2차를 제외하고는 줄곧 참석해서 그런대로 의미있었으며,

함께 걷는 동안 매우 행복했습니다.

또한,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함께 걸으면서 낯설기도 하고, 겸연쩍기도 했으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고요와 묵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시간 제주에 머물며 살고 있지만, 전혀 가보지 못했던 제주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그래서 "걸으면 해결된다"는 옛 성인의 명언을 되새기며 건강을 실천하리라 다짐도 해봅니다.

연말이 가까워오는데요.

모두 건강하십시오.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행운과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내년에도 꼭 뵙겠습니다~~~~~

* 기상이변으로 변경된 마지막 13차투어에서 찍은 겨울딸기 사진을 첨부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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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복희님의 댓글

홍복희 작성일

처음 이 글을 읽으며 제 실명까지 거론해 주시니
얼굴 보면 알 수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다시 읽으며 곰곰 새겨 보니 아! 알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성당 말씀하시는 걸 들었던 기억도 있고
(글에서 카톨릭 신자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니...)
미루어 짐작해 본 것입니다.
이니셜 ㅅㅇㄱ 님으로!  ㅎ

함께 한 시간들...
즐거웠고 든든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