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에코와 함께한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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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윤희
댓글 1건 조회 1,371회 작성일 15-10-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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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차 에코는 아이들 운동회에 참석하느라 부득이 건너뛰고

한달만에 다시 14차 에코투어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 기쁜 마음에 인사를 나누고..

 

출발하는 버스안에서 트레킹소장님의

오늘 에코트레킹 일정에 대한 설명을 주의깊게 새겨 들었다..ㅎㅎ

 

 북오름을 오르는것을 시작으로 조천 곳자왈을

걸어들어가 웃바메기오름 앞을 지나다 선세미못을 만나고

다시 드넓은 곶자왈과 억새밭을 지나 가메혹(옥)을 오르고

평화로까지 걸어나가면 오늘의 여정이 끝난다고 말씀하셨다..

 

북오름과 웃바메기 오름이 서검은이 오름에서 분할해서 나온 오름이라는것과

가메혹(옥)은 가마에 혹같이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과

오늘은 행정구역상 구좌읍과 조천읍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할 것이라는 것두 알려주셨다..

그외에 제주 곳자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간단하게 몸 풀기 운동을 하고

드뎌 기대하던 14차 에코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생각지 않게 내리쬐는 햇살이 무척 강하다..

총 길이 10km를 15km로 걸은 느낌..

그렇게 힘들어 보이는 코스가 아닌것 같은데도

나만 더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전날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쳐서 그런건지 이유는 알 수없으나

마지막 발걸음이 조금은 무겁고 힘들었다..

 

그렇지만 오늘 에코에서 만난 예쁜 새집이며, 처음 맛보는 산마열매,

노랗게 익어가는 탱자 열매, 상수리나무에 달린 도토리,

이름모를 꽃들로 인해 등등...

마음은 풍성하고, 더 깊어지고, 하늘처럼 높아지는것 같았다..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그 안에 서 있을때.. 바라보는 마음과 느낌은 아주 색 달랐다..

 

오늘은 아는 동생이랑 그의 친구가 처음으로 에코에 함께했다..

"언니덕에 조금 힘들긴했어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고맙다는 말을

전해왔다..


결코 내덕이 아님을..

에코를 위해 오늘도 힘써주신 에코투어 관계자 분들께 그친구들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마지막 15차 에코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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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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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님의 댓글

김인수 작성일

제가 몰랐던 진짜 제주도가 여기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