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도우사 산행하기 좋은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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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10차투어 혹시나 취소될까봐 나름 걱정을 헀는데...다행히도 산행 당일날엔 나의 작은 걱정과는 달리
하늘도 도우사 걷기 딱 좋은날...^^
천아수원지를 시작으로 한라산 둘레길을 거슬러 올라 노꼬메 오름 아래 사잇길로 나오는 약 15km구간 약 6시간동안
숲길,계곡길,노로오름길을 걷고 또 걷고...
흐린하늘에 간간이 작은 빗방울이 내리는 가운데 깨끗하고 맑은 풍경들덕에 마음까지 순수해지는 하루...
노로오름 오르는 중간에 인기척이 느껴 돌아보니 큰 노루 한마리가 우릴 쳐다보고 있었고...사진에 담지 못한
아쉬움에 걷다가... 조릿대숲속에 있던 아기노루 한마리를 미쳐 발견못하고 얼떨결에 놀라 도망치다가
내 신발등을 밝고 지나가는 바람에 나두 크게 놀라고...ㅋㅋ태어나서 처음으로 산 아기노루발바닥의 작은 느낌을 온몸으로 받는 행운까지...ㅎㅎ
모든 근심걱정을 다 버리고 빈 마음으로 숲에 들어가서 걷다보면 돌하나 나무한뿌리 물과 흙한줌조차 소중하고...
눈으로 보여지는 모든 자연의 풍경에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도 함께한 모든 인연에 감사합니다~기대와 설렘을 안고 11차투어에서 다시 만나게들 마씀~^^
(저는 이렇게 좋은 에코프로그램을 기획해준 분들 덕분에 감사하게두 매번 참가할때마다
새로운것을 보고 배우고 즐기며 좋은 기운을 얻고 갑니다~~
제가 후기를 올리는 이유중에 하나두 그분들의 애쓰시는 노고에 조금이라두 보답을 어떻게 해드릴까 하고 고민하다가...
제가 누리는 기쁨과 행복 만큼이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위에 애쓰시는 많은분들의 노고를 알기에...
제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올해두 내년에두 그다음해에두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비단 저 혼자많의 생각은 아닐것입니다...ㅎㅎ)
설령 제가 그렇게 바라는데로 이루어지지 않는다해도 제 생애중 2015년 에코투어라는 프로그램을 만난건 분명 행운이었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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