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씨 복을 선물 받은 날에 에코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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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윤희
댓글 0건 조회 1,233회 작성일 17-07-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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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코4차투어 후기를 사정상 지금에야 올려요..ㅜㅜ


제가 젤루 좋아하는 동부권 오름중에


문석이오름~동거문이오름~

구좌성산곶자왈~목장지대~손지오름~용눈이오름을

오르게되는 에코투어 여정을 떠난다


진드기에대한 예방법을 잠시 듣고나서


트레킹소장님의 오늘 트레킹 일정을 들었다


오늘 오를 오름4개는 모두 복합형오름으로

분화구가 2개이상인 오름~


시작부터 하늘이 맑다

시야도 좋고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는 그런 맑은날..


딱 걷기에 좋은 그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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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이오름을 향해 걷다보면

목초지에 마시멜로같은 이것은 무엇일까요?

ㅎㅎ


목초를 둘둘 말아놓은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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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와 함께 왔다~

트레킹 코스를 보구

본인은 힘들것 같다고 말하는것을


절대 어렵지 않게 걸을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함께 오긴 했는데

살짜기 걱정은 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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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이 오름에서 바라보는

백약이오름


백가지 약초가 있다는 백약이 오름은


지금은 셀프웨딩 촬영장소로 

넘나 유명한 곳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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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이 오름에 다다랐을때

목초꽃 사이로 보이는 한라산 풍경을

담아본다~

 

목초도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걸으면서 알게되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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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나무가 초록의 잎을

풀숲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작년에이어 올해두

말없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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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문이 오름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

바라보는 위치 마다 그 모습이 각각 다르다는게


제주 오름의 참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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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오름정상에서 부는 바람이 너무좋아

안전요원 언니랑 한컷

담아 본다


오름을 오르고 또 오르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람 때문이라고 나는 말한다~


바람이 전해주는 그 느낌이

이유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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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이 능선을 따라 걷다보니

저멀리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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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이 오름을 내려간다

숲을 지나 농로길을 따라 걸으며


동거문이 오름을 향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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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만났다~

창포습지

 

항상 물이 말라본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비가 안와두 너무 안온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습지에도 물이 바짝 말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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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까치수염

이라는 귀한 꽃을 만났다


이꽃을 보려고 육지에서 비행기 타고

제주로 온다 하죠~


저희는 이곳에서 예쁘고 귀한꽃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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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꽃

금은화라고도 불리우는..

저희 어릴때는 꼭지를 따서 꿀 따먹었던

그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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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민들레 홀씨며 외래종 풀꽃들이

지천에 피어 있다


다시 나의 꽃놀이가 시작되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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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문이를 오르다 뒤돌아

  높은 오름을 바라 본다


함께 걸으시는 분이 손모델이 되어주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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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동거문이 오름에 도착했다


동거미오름

거미오름이라고도 불리우는


분화구가 여러개 있는 복합형오름이다


개민들레 노오란 꽃들이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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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문이 정상에서도 

한라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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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도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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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문이 오름 정상에서 잠시

주변오름들을 바라보다


구좌성산 곶자왈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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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자왈은

덩굴식물과 나무와 돌들이

서로 어우러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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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성산 곳자왈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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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후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


간단하게 인나를 나누고


곳자왈 숲을 나와 목장길을 따라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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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곳마다

맑게 보이는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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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게 앞에서 뒤에서

애쓰시는 스탭분들 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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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오름을 향해 걸어가는 드 넓은 목장길엔


새하얀 찔레꽃 대신에

땅가시 나무꽃들이 또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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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오름에서 바라보는 용눈이 오름

부드럽고 아름다운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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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열매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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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오름을 내려와 농로길을 따라 걷노라니

뒤늦게 익어가는 보리밭 사이에

 

당근꽃이 하나 멋드러지게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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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밭에 하얀 감자꽃도 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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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용눈이 오름엘 다다랗다


용악


용이 놀았다고해서 용눈이오름

용이 누웠다고 해서 용눈이 오름

여러가지 다양한 뜻이 있다 말씀하셨다


바람

 

역시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

용눈이 오름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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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눈이 분화구 넘어에 보이는 높

은 오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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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능선을 따라 내려가고

다시 올라가다

바람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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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모든 풍경들


오늘 어느 한분이 말씀하셨다

오늘 우리는 모두 좋은날씨 복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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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씨 복을 받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늘의 에코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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