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장의 중심지 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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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윤희
댓글 0건 조회 1,220회 작성일 16-11-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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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는 걸 모두 아는 사람들
그럼에도 오늘 예정된 에코투어를 기쁜마음으로 함께 걷는다.

하루종일 비를 맞고 걸어도 걷는일 만큼은
용기가 대단하신분들이다..

출발하는 에코버스에서 논설위원님이 
오늘 우리가 찾아갈 가시리에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셨다..

그 내용을 잠시 설명을드리자면..
제주에서 가시리가 말의 고장의 중심지라고 말할수 있는데..

갑마장길..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고의 말 일등말을 길러 냈던 곳으로..
갑마장 터에 우리들이 가게된다고..

조랑말 체험공원도 조성되어있고..
공원내에 조랑말 박물관도 설립되었는데..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마을 차원에서 만든 
최초의 박물관이라 말 할수 있다고 하셨다..

하나더 설명을 붙이면..
갑마장길을 이끌었던분 김만일님은

조선시대에 전란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말을 나라에 많이 바쳐서 공헌을 하시고 벼슬을 종1품을
얻으셨던분이었다..

그 후손들에게도 나라에서 
직책까지 신설해서 배려를 해 주셨다고 하셨다..

가시리 갑마장길을 걸으면서 그분의 많은 정성과 노력이
수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가까이에서 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어서 트레킹소장님의 
오늘의 에코트레킹 코스에 대한 설명을 주셨다..

유채꽃프라자에서 출발해서 작은사슴이 오름을 오르고
이어 큰사슴이 오름을 올랐다..

큰사슴이 오름을 내려오면서 커지는 비로인해 
새끼오름을 오를려고했던 계획을 수정해서 

점심을 먹고나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어서 따라비오름을 올랐다..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개인적으로도 좋아라하고 몇번을 오르고 또 올라도 
오를때마다 주변풍경에 놀라고 
웅장하고 커다란 능선에 놀라게 되는곳이다..

능선을 따라 걷노라면 불어오는 바람을 온전히
마주함에 더더욱 멋드러지게 좋을 수 밖에..

제주의 중산간 가을 억새가 한참이다..

가시천 방향으로 내려와서 가시천을 따라 돌길 흙길을 걷고
향기머체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나간 12차에코 사정상 후기가 늦어졌지만..
그때의 메모와 기억으로.. 더듬더듬 촉을 세우고..ㅋㅋ
느낌과 생각을 최대한 전달해 드리고자 나름 정성을 드렸음에..
늦은 후기였어도 양해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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