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미 우리모두가 즐기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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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윤희
댓글 2건 조회 1,375회 작성일 16-08-0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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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차 에코때에는 초등아이의 주말 행사때문에 부득이 에코참석을 못하고
오늘 다시 7차 에코를 찾았다..

 

어디를 가는지 코스 확인도 안하고 일단 접수 완료하고..ㅎ

 

이젠 한라일보 에코투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지

하루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상황의 연속..

 

기분이 좋으면서도 이젠 나두 접수때부터 긴장을 해야할 판이다..ㅋ

 

에코버스를 타고 출발하기 시작했을쯔음..

아~ 오늘 코스가 어디지? 하고 휴대폰으로 확인을 해본다..

 

서성로길..신례천산책로..이승이 오름..이승이 숲길..

모두 생소하고 내겐 처음듣는 말들이다..ㅎ

 

이모두를 지나 한라산둘레길을 걷다가 표고밭길을 돌아서

다시 한라산둘레길을 걸으면..

 5.16도로나와서 오늘일정 마무리..

 

신례천산책로길을 시작으로 한 두어시간 숲길을 걷는동안

내가 상상했던 숲에서 불어오는 자연 바람이 하나두 없다..ㅡㅡ

 

얼굴에서 땀은 비오듯 쏟아져내리고..

 처음으로 바가지로 땀을 흠뻑 쏟아낸다..

 

그나마 걷다가 만나는 숲 식물들이 어찌나 반가운지..

걷다가 서서 바라보고..물어보고..폰카로 찍고..ㅋ

 

그러다 보니 어느새 숲에서 부는 션한 자연바람을 드뎌 만났다..

 

그렇지!! 이거야! 이맛에 숲에 오는 이유인것을

나는 바로 알아차버린다..ㅎ

 

적당한곳에 자리를 잡고 맛나게 점심을 먹고난뒤..

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새 새롭게 오신 분들이 눈에 뛰게 많아졌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에코투어가 알려져 있다는 내용이기두 하다..ㅋ

 

기분좋은 일이다..^^

 

후미에서 걷다가 한분에 내게 물었다..

숲에와서 어떤것을 보았을때 좋았다고 말할수 있나?

 

난 대답하기를..

 

나의 경우엔 걷다가 평상시에 쉽게 접하지 않은

새로운 것을 보았을때이다라고 대답을 했다..

 

그건 식물이건 동물이건 풍경이건 모두 해당 된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분께서 그럼 스스로가 찾는거냐라고 다시 물으셨다..

 

걸으면서 내가 익숙하거나 아는건 내가 찾고..

 내가 익숙지 않거나 모르는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이 걷는 사람들이알려준다라고 말씀 드렸다..

 

그러시더니...

그럼 이미 즐기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그렇다..

난 어느새 걷는걸 조금은 즐길 줄 알게 된듯싶다..

 

에코투어가 하나둘씩 알게모르게 그렇게 만들어주었다..

 

아마 나와 같은 분들...

이건 중독성이 있어라고 말씀하시는 그 분들이.. 

 

이미 스스로  모두가 즐기고 있음을..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다음 8차에코 안내를 간략하게 설명해주셨다..

 

작년에 처음으로 에코참석해서 에코투어에 반해버린 그 코스..

무지 기다렸는데 드뎌 8차 에코에 간다..^^

 

 

모두들 선착순 접수 잘 하셔서 8차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날씨에도 늘 신경써주시고 애써주시는

한라일보 에코투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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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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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협님의 댓글

이종협 작성일

에코투어 만이 할 수 있는 환상의 코스..
신례천 산책로 부터 이승이오름 정상을 찍고 수악길로 5.16으로 나가는 코스는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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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희님의 댓글

강윤희 작성일

매번 코스마다 진짜 좋아서 걷는내내 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