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그 아름다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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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하루종일이다..
짧은 반팔에 얇은 바람막이 하나 툭 걸치고 여느때처럼
나선길이 고생이 될 줄은 미처 몰랐다..ㅎㅎ
에코버스에서 논설위원님의 당부말씀..
날씨가 안좋은 덕에 안전한 산행되시고
오늘 코스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마니 만드시라고 말씀 하셨는데..
비와 바람을 온전히 다 받아내고
신발두 첨벙첨벙
빗물인지 콧물인지 분간이 어려울때쯔음..
평소 추위에 약한 내가
날씨에 대한 준비를 잘 못한 것에 대해 얼마나
후회스럽던지..ㅋ
오늘을 통해 또하나의 팁을 얻는다..
민오름을 오르고 큰지그리오름과 바농오름을 오르고
길고 커다란 목장길을 따라 걷고 또 걷는다..
오늘따라 걷는 이곳이 어느메인지 방향감각두 없고
그냥 따라 걸었따..ㅎㅎ
걷다가 가끔씩은 멈춰서서 뒤돌아 본다..
앞에보이는 풍경만큼이나 뒤돌아 보았을때 보이는
진한 초록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나를 뒤돌아 본다는것..
뒤돌아 보았을때 보이는 그 길 또한
이처럼 아름다울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오늘 에코를 통해서 문득 얻은 생각하나..^^ㅎㅎ
참!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내리는 바람에
폰 사진을 포기해야 되나 생각했다..
그런데 안전요원 언니가 건네준 방수팩 덕에
그나마 풍경사진을 몇 찍을수 있었다..
언니께 감솨~~^^♡♡
글구 점심먹고 갑자기 찾아온 한기때문에
남은트레킹 민폐를 끼칠까봐 노심 걱정했는데
도움주신 강기자님두 갠적으로 감솨드려요~ㅎ
4차에코에서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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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영주님의 댓글
임영주 작성일수고하셨습니다.

강윤희님의 댓글
강윤희 작성일감사합니다~^^

이종협님의 댓글
이종협 작성일
우중투어.. 그래도 우리는 간다..
갑자기 나타난 말들이 보여준 멋있는 군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