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이 질 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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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그러나 예쁜 꽃도 열매를 맺으면 떨어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자 법칙이다.
나무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묵상하고 수양하면서 그로부터 심오한 진리를 찾고 깨우침을 얻는다면 결코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후회하지는 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에서 거주가 연속적이지는 않았지만 삶 자체는 횟수로 굳이 따지자면 약 9년이 된다.
처음 제주에 입도하였을 때가 1991년 2월1일 제주공항에 순환근무차였고 그로부터 4년을 거주한 후 다시 김포공항으로 그후로 김해공항-인천공항를 거쳐 울산공항에서 2013년 12월 공항에서 33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정년을 맞이하였다.
그후 국토부 관할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제2의 삶을 영위 중, 공항의 부름을 받아 운 좋게 2016년1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제3의 삶을 영위하며 삶을 즐기고 있다.
그 삶 중 하나가 20대 청년초기까지는 도로경기용 싸이클을 즐겼고, 그 후로 1980년부터 시작한 마라톤과 울트라마라톤으로 한계극복과 도전정신으로 스스로를 관리해 오며 “마라톤은 인생,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나름대로의 슬로건으로 전국의 마니아들과 함께 자연을 접하고 달리며 달림이들과 지역의 특성인 막걸리를 즐기기도 했다.
지금까지 달린 거리는 2017년 12월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39년간 약 131,942km를 달렸으니 거리로 따지자면 지구 3바퀴반 정도로 월 평균 350여km를 달렸을게다.
작년 중반에 접어들어서는 체력 관리소홀과 모터싸이클 주차시 부주의로 인한 부상으로 현재는 재활을 하는 중이다. 달리기는 아직 부담스럽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 4시 기상 해안가를 걷는 것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아직 회복의 기미는 더디지만 조급해 하지도 않는다.
목표는 보이지 않을 때까지 달리는 것이 삶의 목표였기에 서두르지 않을 뿐 .....
꽃이 질 때는 후회보다는 아쉬움 그 자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한 발 한 발 걸을 뿐이다.
* 국내 최초로 한반도종단 500km 도전시 "김해공항 => 김포공항"까지 무박 5일간
1분도 잠을 자지 않은 체 달렸다.
경기 용인 통과시, 모 언론사 기자가 촬영한 모습 ~
* 일본 횡단 "나고야 => 가나자와" 까지 270km(2회) 및 250km(1회) 완주 후 완주패를 받고 (2006년 250km 완주시 !)
* 고2때부터 시작한 헌혈! 매월 1~2회를 하고 있다. 횟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대략 500여회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사료된다. 가진 것이 없어서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은 헌혈이었기에 이 나라의 어린 아이들 향후 국가를 짊어질
아이들이 투병에 시달리는 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
2001년 부산 태종대에서 임진각까지 550km를 무박으로 달려서 임진각으로 향하기 전 태종대에서 ~
* 경기도 임진각에 도착하여 소아암 협회로 부터 환영을 받았던 "수호천사"였던 필자 모습 !
* 임진각에서 완주 후 소아암 협회 회원들로 부터 행가래를 선사 받았던 모습 ~
* 2001년 6월 25일 김포공항을 향하여 대기중인 울트라마라톤 도전, 오전 10시 김해공항 출발시 모습 ~
* 도전과 한계극복을 위해 달렸던 무박 5일 500여km 예상 보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106시간 만에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YTN-TV에서 인터뷰 ~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는 ......
* 김해공항 출발시 방송, 언론사로 부터 인터뷰 등 대한민국 종단 최초로 이 울트라로 국내 전파를 하는 계기가 됨.
* 그리스 스파르타슬론 246km 울트라마라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광장에서 출발전 ,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연속 10년간 참가하였다. 노르웨이 선수와 출발전 기념 촬영~
*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광장에서 출발 스파르타 시까지 지중해를 따라 달리는 경기, 제한시간 36시간내 75개의 CP를
제한시간내 통과해야 하고 전 구간을 쉴 틈 없이 달려야 하며 상가스 산 1,100m의 산도 넘어야 하는 유럽 최악의 울트라마라톤
경기 필자는 10년간 10번 참가하여 3번 완주 7번 실패를 했다.(완주율 20%)
* 지중해를 따라 달리는 도중 강렬한 태양아래서 견딜 수 없어 지치고 지친 모습, 기온 섭씨 35도를 넘고 그늘도 없는
오로지 강렬한 태양열만이 있을 뿐 ..... 75군데의 CP를 제한시간내 통과해야 한다.
* 아름다운 지중해의 에게해 변을 달리는 필자의 모습
* 스파르타 시의 골인점 모습, 레오니다스 장군 동상의 모습이다. (영화 300의 주인공이다)
* 대회장 성녀들이 성수, 기념패, 월계관 을 들고 완주자를 위하여 대기 하고 있다.
* 아테네를 출발 246km를 36시간내에 도착하여야 하는 스파르타 시의 골인지점 대회장 진입로의 모습
* 골인 직전 그래도 멋진 폼을 잡고 싶었지만 마음과 몸이 따로 함께한 런너중 누군가 건네준 태극기와 부채를 들고 !
* 세번째 완주였던 2010년으로 기억함, 성수를 마시고 머리에 성수를 뿌리는 모습 완주시간 35시간 36분 !
* 완주 후 기념패 및 기념 사진 촬영 모습
* 완주한 런너들은 완주 후 의사로 부터 신체 이상 유무를 진단 받는 모습
* 2012년 10번째 참가전 울산공항 근무시 태풍으로 미끄러지며 발목 골절을 당했지만, 특별히 2중 기브스 후 아테네로
향해 대회 참석, 결국 경기에는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10년간 참석에 대한 후회는 없다.
* 경기 출발전 각국 선수들과 기념촬영 각국의 내로라 하는 울트라 런너들이 참가하여 모두들 완주의 꿈을 갖지만
완주자는 대략 20% 수준이다.
* 낮과 밤의 기온 차이는 약 40도 정도 그리스 지형상 산악지역등 통과시는 강열한 태양과 싸움을 이겨야 한다.
* 스파르타 시 레오니다스 장군 동상 골인점 모습 ~
* 그리스 스파르타슬론 246km 울트라마라톤 주로도 "아테네 => 스파르타" 까지 ~ 제한시간 36시간내에 완주해야 한다.
* 2000년 이때만 해도 프레스토 검프로서 대단했는데 .... 동아일보 한면에 게재된 필자 모습 !
* 일본 열도 사꾸라미찌 250km 완주후 모습(골인지점 가나자와 호텔) ~
* 일본 횡단 나고야 => 가나자와 까지의 코스도
* 일본 사꾸라미찌 울트라마라톤 270km 대회 참가시 배번호
* 남해 보물섬 160km 울트라마라톤 대회 사회도 보고 경기에도 참여하고 ~
* 울트라대회 사회를 도 맡아 진행을 했다 사회를 보면 보통 15~20여시간 정도 마이크를 잡고 진행한다.
* 완주후 기념촬영 ! 너무나 고통스러웠고 힘들었기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저 완주의 기쁨만 느낄 뿐 !
* 완주후 세레머니 참 이러한 것도 대회 출발전엔 생각해 보지만 막상 완주하고 나니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았다.
* 여유로운 모습같이 보였지만 사력을 다해 35시간대에 완주한 혹독한 그리스 스파르타슬론 246km 울트라마라톤
* 제주 국제울트라마라톤(산악 80km, 100, 200km)대회 주로도
* 대한민국 울트라 횡, 종단(308, 537, 622km) 주로도 모습
* 낙동강 울트라마라톤 200km 에서 50km 지점 생림지역 통과시 쌩쌩한 모습.
* 낙동강 울트라 마라톤 200km 경기에 임하고 있는 필자 많이 지친 모습이다,
* 그리스 스파르타슬론 246km 에 참가했던 친구, 먼저 이승을 떠난 친구이기에 안타깝다. 첫 도전에 완주를 했던
친구는 엄청난 도전에 따른 고통과 한계극복, 완주의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 일본 사꾸라미찌 울트라마라톤 250km 출발지인 나고야 성에서 한국 참가자들과 전병하, 허숙회, 김현우, 이윤희,
김 회, 윤장웅(112)
* 대한민국종단 해남 땅끝마을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622km를 무박 완주(145시간)한 후 골인시 촬영 !
* 대구 팔공산 울트라마라톤 100km 대회에서 지금은 세상을 떠난 친구(맨 우측) 선두그룹의 모습(필자 278번) ~
* '2000년 9월 추석연휴기간, 국내 최초로 한반도 횡단 도전(강화도 창후리 선착장=>강릉 경포해수욕장) 315km 완주 후 모습
* 나의 사랑! 나의 발 ! 여행의 벗 ! 할리 데이비슨의 "애마" 스트리트 글라이드 !
* 2019년 3월 제주울트라 국제대회 200km 진행시 애월 부근 해안도로에서 ~~ 한 컷 찰 칵 !
(순서없이 게재한 사진입니다.)
호루라기 맨 / 윤 장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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