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과 함께한 마지막투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도완
댓글 0건 조회 1,220회 작성일 18-12-10 17:38

본문

 


20181208_092629.jpg

정부종합청사를 출발해서 번영로를 이용해서 출발지점으로 이동하는데

봉개를 지나 거문오름입구까지는 도로변에 눈이 살짝 쌓여있고

차량들도 거북이 걸음으로 이동중이다..

4년간 에코투어를 진행하면서 눈과 함께한 투어는 처음이라는 말씀이 전해진다.

오늘 고생좀 하겠는데 생각하고 출발지에 도착하니

언제 눈이 왔냐는듯이 눈은 내리지 않고 날씨가 좋아지기 시작한다.

새벽에 뿌렷든 눈으로 트레킹 중간중간 눈이 쌓인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곶자왈지대와 웃바메기를 오르고 내리는 동안 살짝 살짝 눈이 흩날리기는 했지만
걷기에 무리가 없는 날씨~

 


20181208_100504.jpg


20181208_100314.jpg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는데
성산일출봉을 기준으로 좌측 구좌지역은 눈이 흩날리고 우측 신양리쪽은 맑음.


20181208_103145.jpg

웃바메기오름을 내려와 전세미못


20181208_104537.jpg

제주도에 120여개의 용암동굴이 분포하는데,
거문오름 북쪽지역에 분포하는 20여개의 동굴을 하나로 묶어
거문오름용암동굴계로 부르기도 한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거문오름 용암류 내에 분포하는 수직굴에서부터 용천동굴까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오늘 우리들의 발아래는 모두 거문오름용암동굴계였다.


20181208_112218.jpg

실제 열매를 만나기에는 쉽지 않는 양하열매


20181208_124225.jpg

날씨가 추워서
점심을 먹는 속도도 빠르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LTE급으로 빨랐다.
평소보다 30분정도는 점심시간이 줄어들었든것 같다.

점심을 먹고 목장길로 나와
다랑쉬오름/체오름/거친오름/안돌오름/밧돌오름을 눈에 담는다.


20181208_134519.jpg

 곶자왈지역과 목장지대를 아무 사고없이 통과하고
 15차 에코투어 종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