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차 고지천 하늘아래 구름을 벗 삼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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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장웅
댓글 0건 조회 1,128회 작성일 19-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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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구름을 벗 삼아 고지천에 당도 휴식을 취하는 줄 알고 호루락을 불었으나, 식사 장소가 이곳을 벗어나면 적절한 장소가

없어 이곳에서 도시락을 섭취하겠다는 트래킹 소장님의 말씀에 식후경을 하게 되었다.

먹는 즐거움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고 어느 덧 점심시간도 다가오는 듯하여 맛 있게 섭취하는 것이 최상의 환희가 아니겠는가 !

주말 계곡에서 바위에 걸터 앉아 도시락을 여미는 즐거움의 시간, 탐방의 감초같은 시간이리라 !

계곡 바위에서 식사라 불편은 했지만 어디 이게 문제랴 !

식사 후 참가자들의 소개와 소견을 듣는 자리로서 참 의미가 있기도 했지만, 오늘은 특별나게 참가자 한 분이 소개와 곁들여 요들송을

멋드러지게 불러주셨고, 아울러 1년살이를 하고 잠시 육지에 다녀오시겠다는 부부들도 뱃고동 소리를 약속하며 다시 올 것을 기약해 주셨다.  

소개시간이 마무리 되고 둘레길을 거쳐 궁산천을 지나고 법정사에 도착했다. 

법정사는 현재 절터만 남았지만 당시에는 항일투쟁발상지로 독립을 위한 조상들의 장소이기도 하였다.

큰 오름을 오르는 것은 없었지만 나름 계곡을 탐방하고 둘레길을 걸었던 제9차 탐방을 마치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복귀하였다.

 

 

 

호루락 맨/ 윤 장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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