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3부(끝) : 오름 들풀에 뉜말의 일생이 가슴을 저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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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악-소병악오름을 오르기전 오름 들풀에 뉜말의 일생을 보니 가슴을 저렸다.
가지런히 편안하게 누운 흰 뼈의 모습은 한 없이 평화로웠는데 그의 곁을 지나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동물의 육신이 인간 탐욕을 단죄하는 죽비의 울림으로 다가왔다.
호루락 맨
월야 윤 장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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