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횡단(308km)길을 되새기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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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을 보내는 마지막 31일, 할리 애마, 강OO 울트라 아우와 양평만남의 광장에서 조우하여 강릉경포해변 "한반도횡단 308km기념비"까지
다녀올 예정이었으나, 이른 아침 일찍 자택에서 출발하였음에도 끝도 밑도 보이지 않는 서울의 교통체증은 그야말로 생지옥이였다.
목동 자택에서 양만장까지 이동하는데 무려 3시간20여분이 소요되어서야 도착을 하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아우와 모처럼 약속이라 새싹들이 어김없이 찾아 온 봄이 왔고, 제주 가기전 라이딩을 함께 하고 떠나는 것도 좋다는 생각에 흔쾌히 수용하며
출발했으나 시간의 제약상 강릉까지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평창, 진부, 속사까지 다녀오면서 장평에서 메밀막국수로 아쉬움을 달래고 복귀는 코스를
달리하여 태기산 정상-서석-홍천-양평-미사리- 서울시내관통-광화문-자택까지 안전하게 복귀 하였다.
추억의 횡단 울트라 코스는 무려 6년여만에 주로를 따라 지방도를 운행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인하여 주변은 엄청나게 변했고, 태기산도 터널이
관통되어 둔내에서 태기산을 오르지 않고 바로 장평으로 연결이 되었으니, 올림픽이라는 것이 기간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평일이라 서울을 벗어나니 차량도 너무 한가했던 횡단 길 라이딩의 바람가르는 맛 내내 여운이 남는다. @


호루라기 맨 윤 장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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