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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핵관·친윤호소인 배제 거의 안돼···국민의힘 수도권 민심엔 아직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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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4-03-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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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이 당의 총선 공천과 관련해 1일 컷오프되거나 불출마한 분들의 숫자, 비율, 면면을 보면 감동을 많이 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잡음은 적지만 새 얼굴이 안 보인다’는 당 공천 평가와 관련해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최근 경선을 거쳐 서울 송파병 후보로 확정됐다.
김 전 실장은 원칙도 없고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사자성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엉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차별화돼 국민의힘은 좀 낫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서, 특히 수도권 민심에 부응해서 본다면 아직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실장은 구체적으로 이른바 핵관호소인, 친윤호소인, 나경원을 눌러 앉히고 안철수를 눌러 앉히고 이랬던 사람들, 완장 차고 골목대장 놀이하고 이런 사람들이 변화의 모습 속에 사라져주는가, 그런 인스타 좋아요 구매 사람들이 국민 눈높이에서 혁신 공천이라는 이름 하에서 배제가 되는가, (국민들이) 이런 기대를 했을 텐데 그런 분이 사실 아직은 거의 없다고 당 인사들을 저격했다. 김 전 실장은 ‘(소위) 연판장 멤버들 얘기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핵관호소인은 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를 뜻하는 이른바 ‘윤핵관’을 참칭하는 이들을 뜻한다. 2022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으로 국민의힘 대표 직에서 자동 해임된 이준석 현 개혁신당 대표가 그해 8월 기자회견에서 처음 이 말을 썼다. 친윤호소인은 자칭 친윤석열계인 이들을 의미한다. 연판장은 당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해 1월 대표 출마를 고심하던 나 전 의원의 불출마를 압박하는 내용으로 배현진, 박성민, 강민국 등 초선 의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 전 실장은 (서울) 강남과 영남 텃밭, 인스타 좋아요 구매 비례대표 (공천이) 남아 있다며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말 국민들이 봐도 ‘저런 분 정도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다’ 이런 분들을 잘 모셔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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